25. ‘헌물’ 그리고 ‘헌금’ 주를 앙모하는 자

25. ‘’ 그리고 헌금


글: 주 앙


"‘레위’ 사람들, 30 이상이 계수되었는데 그들 머릿수에 따른 수가 38천이더라  2천명은 직무 수행자와 재판관이며,  4천명은 문지기들이고,  다윗 왕이 만든 악기 들로 4천명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었더라’" (대상:23)

여기서 레위’(Levites) 사람들의 수는 남자들에 국한된 것이다그러면 남자들에 예속 아내와 처첩들과 아이들까지 합계한 계수는 아마도 10만명을 훨씬 웃도는 숫자일 것이다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중에 레위’ 지파는 무엇이었을까? 간단하게 저들은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 섬기는 자들이다목이 곧은 이스라엘 민족성을 참다 못한 이스라엘의 하나님 모세를 통해 직접 십계명 판에 새겨주셨고,  지파에게는 지켜야  하나님의 명령과 법규인 모세의 율법 수없이 많이 하사하셨다모세 이후에는지켜야  율법이 수백아니 수 단위로 불어나면서 레위’ 사람들의 섬김의 분량 또한 천문학적 수치로 넓혀갔을 것이다가령 예를 들어 번제’ 제사를 드릴  수 송아지수 양, 염소 등을 한번에 1천마리씩 잡을 때도 있었다거기에 제사법에 이른  안팍으로 제사장들의 임무 또한 천태만상 수행자도 헤아릴  없이 많았다아침 저녁으로안식일월초월삭절기안식년희년...   많은 제사는 이스라엘 민족저들의 삶의 현장이었다제사법도 소제화목속죄속건 등...   수 많은    바로 Offering이다.  그리고 주 하나님의 나라 제사만을 주관하는 레위’ 사람들의 생활을 책임져야 하는 나머지 11지파의 임무와 책임은 바로 십일조 이었다. ‘ 하나님 이스라엘의 십일조 의미는 하나님 나라의 명령이고 법규였고,  나라의 세금이었다.

지난 4 부활절 예배에 뜻밖의 발견’ 혹은 깨달음 있었다 무심했던아니 평생 한번도 의문 품은  없었던 일이다 무심함의 발견은 신기했고 신통방통하기까지 했다바로 헌금 봉투’,  이야기다지금 출석하는 교회에 1년이  안된 나는 신참 교인이고  부활절을 맞이했다사실 모든 한인 교회는 부활절 전 주에 부활절 특별 헌금 봉투를 하나  분명하게 주보 안에 넣어둔다. 그게 교회의 상식이고 예의다그랬는데 지금 출석하는 교회는 부활절 헌금 봉투가 따로 없었다.  ‘..??’ 했다그냥 일반 헌금 봉투에 직접 헌금 용을 쓰면 되었다 부활절 헌금 봉투의 발견은  은혜의 단비가 되었고, 내게는 특별한 부활절 예배였다그렇게 봉투 하나로 한국 교회는 물론 미주 한인 교회의 현주소를 주르륵 떠올리게 했다

헌금 봉투의 위력은 어마하게 위대하다역시 Offering이라 칭하는 헌금 종류를 구태 열거하자면십일조 헌금주일 헌금감사 헌금선교 헌금성전 건축 헌금구제 헌금생일 헌금 등등이다또, 절기 헌금이 있다. 송구 영신 감사 헌금으로부터 시작해신년 감사 헌금일천 번제 헌금그리고 사순절 헌금고난 주간 헌금부활절 헌금맥추절 헌금추수감사절 헌금부흥 집회 헌금성탄 감사 헌금 등등이다감사 헌금 앞에 붙여 낱말 종류는 헤아릴  없을 정도다 많고 많은 구별된 헌금 봉투를 수 많은 교회들이 거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과 미주 한인교회 역사 안에 면면히 이어지고 있다헌금 봉투의 위력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기로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만 했다아니면  많은 초대형 교회로 향한 불발탄이 마구 마구 쏟아질  같아서다그러나 한가지는 짚고 가기로 한다헌금 봉투는 시각적으로 흡인력이 강하다.  그것을 사용해야만 한다는 영적 전달이 빠르게 전위된다는 사실이다그것 주님의 계시와도 같아서 주문적 파워가 강하고 묘한 기복적인 요소가 다분하다는 이다.

그럼에도 내가 출석하는 교회는  하나 뿐인 일반 헌금 봉투를  25년째 묵묵하게 사용하고 있었다그런 교회를 나는 처음 보았고 처음 만난 셈이고주님이 기뻐하실 교회라고 느낀 것 처음이다.

문득 그리움 같은 엄마의 헌금을 올린다수입원에서 반드시 십일조를 떼어 꼬옥 다리미로 다려 헌금 바구니에 따로 두셨다 한말을 사시면 먼저   되를 떠서 헌미 자루에 보관하시고그렇게 기도로 준비한 헌미와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셨다새벽 기도 가실 때는 하루도 어김 없이  머리 이불깃을 잡고 기도를 해주셨는데, 헌금 주일에는  헌금 기도를  새벽에 먼저 하셨다아낌 없이 주님께 드리겠다고 하셨던가. 엄마의 헌금을 말 없이 나는 전수했노라고 자부했었다정말 그랬을까? 나도 엄마 순수한 헌금을... 정말 그렇게 했을까회한이 아스라히 밀려들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겸손하게 바치네사랑하고 의지하여 주만 따라 가겠네~’

엄마의 헌금송이 귓가를 스친다가슴으로도


덧글

  • Moon 2019/06/15 01:04 # 삭제 답글

    예리하십니다. 무심했고 무관했던 헌금봉투 였어요. 봉투의 위력을 조금 언급하셨는데..그렇군요 진정 순수한 헌금자세를 다시헌번 점검해 보려고 합니다. 덕분입니다.
  • 주앙 2019/06/23 02:16 # 답글

    예리하다니요,천만입니다. 실은 너무 예민한 잇슈 라, 더 솔직하게 표현할수가 없었답니다.
    오랫만입니다. 늘 고맙고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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