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침묵의 살인자’ 아픈 이야기

26. ‘침묵의 살인자


글: 주 앙


침묵의 살인자들’ 그들은 바로 당뇨(diabetes)’ 그리고 혈압(blood pressure)’.   흔하고 보편적인 이름들이다그럼에도 저들을 살인자 부르 이유는 무엇일까지난번  ‘갑상선’ 글이 나가고 많은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피 검사로 당뇨, 갑상선혹은 고혈압, 저혈압보드라 판결을 받았노라고어쩌면 좋겠느냐걱정, 근심, 염려에 심하게는 공포스러워들 했다그래서기왕에 3 성인병  1,2  자리를 다투는 당뇨와 혈압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실은 당뇨와 혈압을 각각  편씩 따로 써나가다가 그냥 합치기로 했다. ‘당뇨혈압 형제와 같은 맥락이기 때문이다.

우선 당뇨병이다흔히들 설탕 종류를 많이 먹으면 당뇨에 걸린다, 그렇게 알고 있다아니다 이미 당뇨에 걸린 후엔 당분을 절대 피해야 하지만혈당인 경우 당분을 섭취해야 하는 것도 필수다 경우다. 40대 후반삶의  가운데서 들고   때였다갈증에 시달려야 했고, 오후가 되면 쓰러질  몸을 가누기가 어렵고 힘들었다 짜게 먹었나육류를 먹어줘야 하나그러고는 무심했다 출석 교회 교인 중에는 의사 부부와 간호사출신이  있었다그분들 중심으로 당시에 뉴욕의 탈북자와 연변 사람들 교회로 의료 봉사를 갔었다봉사 중에 끝없이 물을 마시는 나에게 의료진 집사님  분이 나를 불렀다간단하게 당뇨 검사를  보자고그랬는데,  "아니 완전한 당뇨 환자네요. 몰랐 어욧?!"  오히려 검사한 분이 놀라와 했다그날나는 그렇게 당뇨를 발견했다그것도 나는 이미  1단계를 넘어  2단계로 깊숙하게 들어와 있었다그렇게 침묵으로 잠적해 들어온 당뇨는 30년을 넘도록 온몸을 휘젓고 다니며 분탕질을  데고 있었다. ‘

당뇨’ 역시 합병증이 무섭다합병증은  사람마다 몸의 취약점으로 파고든다누구는 신장으로췌장으로혹은 망막으로 ,혈관으로, 뇌로... 약한 쪽으로부터다나에게는  전체를그리고 집중적으로는 뼈와 심혈관, 그리고 발목 이었다수 없이 뼈를 부러뜨  달씩 깁스를 해야 했고, 발목과  전체의 말초 신경은 검게 죽어가고 있다.  발가락을아니 발목을 잘라야 한다고 의학은 난리지만  그냥 버팅기고 있다 끝을 전혀   없지만... 당뇨의 세계를  언급하기엔 너무 광활하다  가지로 마무리를 짓자당뇨는 전천후로 세대를  섭렵한다소아 당뇨로부터 청소년, 장년, 노년까지... 그런데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들은 당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아이러니한 일이다.  

 다음은 혈압이다내게 혈압은 당뇨이전부터였다.  40대 초반출근 길에  속에서 팽하니 쓰러졌다 와중에 차를 세웠으니 죽음을 면한 셈이다. ‘파라머스’  Winters Ave 선 상에서였다빠르게 폴리스들 도움으로 응급실로 실려 갔고, 짧게 뇌졸중을 일으켰다고 했다원인은 고혈압이었다그 때 혈압을 발견했으나,  역시 이미 중증 고혈압 환자로 입문한 뒤에야 발견한 셈이다그로부터 지금까지 혈압   세 가지를 복용 중에 있다 중에 독약은 혈압  이다 독약을 평생 복용해야하니  안에 독을 쌓아가고 있음과 같다 부작용을 감당하기란 죽기 아니면 살기다.  맞다고혈압은 죽기 아니면 그냥 죽기  자체다혈압이란 뇌로부터 가슴과 골반과 발 끝까지, 혈압의 진두 지휘를 받지 않는 곳은  어디에도 없다.  24시간밤과 사계절을 막론하고 살인적인 혈압이 치고 들면,  쪽은 죽어지고 만다중풍,뇌졸중 경색상반신 및 하반신 마비전신 마비 등등이 혈압으로 파생되는 상황들이다요즘은 안타깝게도 젊은이들이 혈압으로 무너지는 소식이 많다무심함이 원인이다.  

고혈압은 싱겁게 먹고 저혈압은 짜게 먹어야 한다는 말은 맞다. 그러나 당뇨와 혈압에 좋다, 나쁘다 수많은 규칙과 처방과 정보들은 무분별하게 난무한다. 예를 들어 무조건 야채에 현미밥 그리고 운동이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의학은 무책임하게 환자들에게 부르짖는다. 내말을 믿으라고,,정말 그것들은 살인자들을 물리칠 진정한 무기인? 아니다. 각자에 맞는 맞춤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맞춤형 안에는 반드시 영적 무기 있어야 한다. 이것이, 그것이, 저것이, 다른 것이,  좋다, 나쁘다라는 여러가지 다른 말들 대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생명의 주인 만이 맞춤형 영적 무기일 것이다.

당뇨가, 혈압이 보드라인이라 했던가요첫째도 둘째도 염려, 근심, 두려움을 빨리 떨치시고 영적 무기로 당당 하셔야 합니다그리 하셔야  침묵의 살인자들 물리칠 수가 있답니다.  그 분,생명의 손길 만으로요,,,’ 

             

                                   


덧글

  • Leaves 2019/09/22 02:36 # 삭제 답글

    당뇨혈압, 저도 보드라인 이라고 얼마전 피검사결과 입니다. 근데 그말듣고 저 무지하게 걱정근심 초조함에서 지내고 있답니다. 님의 글 덕분에 이제 좀 자유로워지자 단단히 마음먹어 봅니다. 유익한 글 잘 읽었어요!
  • 주앙 2019/10/29 03:10 #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하지만 '중년의 동반자'라고도 불리는 당뇨혈압의 애칭(?)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적정선의 검사결과에 '나는 행운아다'라고 생각하십시요. 적절하게 관리하시면
    넉넉히 이기고도 남습니다. 근데 그 '적절한 관리'라는것은 또 힘들수 있어요, 수많은 정보속에
    우리는 노출되어 있으니까요. 우선 걱정근심을 내려놓고 '평안하기' 과도한 운동이나 식이요법은
    오히려 '동반자'를 일찍 부를수있어요. 내게 알맞는 줄거움이포함된 꾸준함으로 나가세요, 확고한
    믿음 안에서요...^
  • 로렐라이 2019/10/02 04:48 # 삭제 답글

    얼마전부터 남편은 당뇨혈압 판정받았는데 지난번 검사에선 또 갑상선 항진증 시작이라네요. 아예 죽을병걸린 중환자라고 정신적자학이 너무 심합니다. 곁에서 감당하기 너무힘들 정도입니다. 님의글로 함께 최선을다해 보려구요.
  • 주앙 2019/10/04 10:05 #

    마음이 아픕니다. '오히려 내가 아픈게 낮지,,'흔히들 그렇게들 말하는데 정말같아요, 아픈사람
    보다 곁에서 지켜보고 살펴드려야함은 '긴병에 효자없다'라는 힘든상황이 될터이니 말입니다.

    한번 꼭 두분과 함께 만나고 싶어요, 적어도 '아픔'을 함께 나눌수 있을터이니까요. 친구처럼요,,
    너무 안타까워요,,기도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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