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 푸드’ 주 앙 생각

정크 푸드


글: 주 앙


팬데믹 함께한 정크 푸드 투어 마냥 길어지고 있다아니  이전에도 다이너’ 식당  한번이면 정크 푸드   번을 넘을 정도였으니까지금의 패턴 역시돌이  것이다드라이브 드루(Drive-thru) 먹거리를 픽업(pick up) 해서 울창한 나무 그늘을 찾아  식당(?) 차려 놓고 먹는 맛은 팬데믹 시간이 주는 선물 같은 다른 재미와 묘미가 듬뿍 가득하다.  <인스턴트 푸드ㅡ즉석 간편하게 만들어져 나옴패스트 푸드ㅡ주문하면 곧바로 나옴모두다 정크 푸드(junk food) 세계다대표적인 브랜드는 D,M,B, 전세계적인 이름이다

 *DUNKIN(던킨: 1955메사추세츠 주, Quincy 타운에서시작), *McDONALD(멕도널드: 1955, 캘리포니아 주, Bernardino 타운에서시작), *Burger King(버거 : 1953플로리다 주, 잭슨빌 타운에서 시작). 저들은 햄버거 원조들이라고   있겠다인스턴트나 패스트 푸드를  털어  ‘정크 푸드’,  이름하여 쓰레기 음식이란 뜻이겠다기억의  토막이  오른다. 80년대  미국 여행 , 덴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며 사먹었던  햄버거의  말로  형언할  없는  사랑과 같았던  그때  맛은 충격이었다이것은 바로 미국의 맛이구나그랬었던가... 

그랬는데 지금은 어떤가. 감히 우리는 정크 푸드’ 분야와는 다르다는 현대판 ‘D,M,B’ 세계 어마하게 펼쳐지고 있다. *Five Guys, *Shake Shack, *In-N-out, *Caris gr, *Whataburger, *D Q, *The Habit Burger Grill, *Sonic Krystal, *White Castle, *Hardees Wendy’s, *Chick-fil 등... 너무 많아   수도 없다 어떤 목소리로 다름을 부르짖는다 해도 저들 역시 인스턴트패스트 푸드  소속임은 어쩔 도리가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그럼에도 사람들은 예전 것이든 새로운 것이든 무관심하다어디든 어느 곳이든 사람들은 줄을 잇고 바글바글 만원사례다.   

정크 푸드 현대인의 건강을 해치는 무서운 요인이다마약과 같은 중독성이 높다만성 질환의 근원이자 유전자 손상당뇨성인병알츠하이머까지 유발할  있다고의학은, 과학은아무리 연구를 발표하고 노티스’(notice) 주어도 어쩜 정크 푸드 위력은 흔들림 하나  없이 끄떡도 없다저들만의 마력의 힘은 반세기를 넘어 한세기를 향해 마냥 달려만 가고 있다.

오래 전이다햄버거 하나를 나중에 먹자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그만  일을 잊은   개월이 지났을까. 냉장고 청소를 하면서 구석에서 찾은 햄버거 어느  부분도 상한 데가 없이 원형 모양 그대로였다이럴 수가... 소름이 돋았고, 가슴이 서늘했다.

그럼에도 먹거리에 대한 개인적 소견은  하나 분명하다. ‘치우쳐 먹지 말자이다건강식과연 채식주의자들 건강은 보장될까건강식만 섭취한다고 건강할까건강식 자체의 의미 상실은 현대인의 먹거리 상황이 아닐까 한다이전 어디에   있다. ‘정크 푸드 가끔 어줘야 면역성이 몸에 생긴다고.  억지스럽다그러나 음식 섭취는 골고루 치우치지 아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팬데믹’ 시절  개인적인 슬로건이 생겼다. ‘그냥 먹고 죽자이다나는정크인이다정크 중에 ‘던’ 커피와 야채 쏘시지로 만든 '아침 쎈드위치' 커피 머핀 하나씩이면 이틀은 먹는다. ‘던  짜고, 덜달고그런 것들을 고를  있어 선호하는 편이다. 실은 가고   곳이 있다. ‘Shake Shack’(쉑쉑 버거방문이다. ‘멘해튼 쉑쉐에서는 한국식 고추장 버거 코리아라는 이름까지 박힌  인기가 대단하다는데,그쪽은  멀고 버겐 카운티’ 가까 동네의 쉑쉑 벼르고 있다.          

 겨울은 유난한 폭풍  풍경 연속이다모처럼 아주 오랜 만에 막내와 눈길을 달려 클립튼’ 타운 ‘던 단골 메뉴를 픽 업 해서, ‘  덩킨 분점 열고, 하얗게 덥힌  풍경을 즐기며, 하얀 눈과 정크푸드’ 데이트로 힐링을 받았다그리고 지금이제,  이 정크  쓰고ㅡㅡ 있다.  

       


덧글

  • steve 2021/02/14 10:09 # 삭제 답글

    모처럼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 평소에 먹고싶은 것도 못 드시는데 그나마 던킨이라도 즐기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언젠가 던킨 dozen 박스들고 초인종을 누를 그 날을 상상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 )
  • 주앙 2021/04/02 05:32 #

    하, 초인종 누르면 문 안열어야지,,도넛은 전혀 못먹어요. 그런데 왜 벌써부터 초인종이
    기다려질까,,ㅠㅠ 겨우 Beyond Sausage 센드위치 정도에요. 근데 실은 '클립톤 던킨'은 커피맛이
    일품이에요. 커피 메니아답게 그 커피에 홀려서 가끔 간답니다. 초인종하면 우리함께 커피마시러 가요!!
  • Momo 2021/02/15 23:51 # 삭제 답글

    제 주변분들은 정크 푸드 먹으면 큰일난다고 아이들까지 못먹게 하는사람 많습니다. 저도 가끔 먹는데 그래서 그때마다 자책감에 시달려요. 마치 도둑질하듯한 심정요. 근데 '정크..' 글을 읽고 당당하고 떳떳해 져야겠습니다.
  • 주앙 2021/02/19 06:01 #

    맞아요, 건강식이 대세라 사실 인스턴트 푸드는 그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죠.
    지인 엄마 한명은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철저하게 훈련을 시켜 아이 친구들끼리
    '멕도널드'에 우르르 달려가도 절대 그 어떤 음식도 입에 안댄다고 하죠.그 엄마가
    참~존경스럽더라구요. 베이비 붐 세대의 미국대통령들은 정크 푸드의 인인자들이라
    했었던가요, 암튼 유구무언,, 치우치지 말자 입니다.
  • 야구선교 2021/02/16 11:48 # 삭제 답글

    쉑쉑버거^^
    저는 휴스턴에서 먹었던 와타버거가
    그립습니다
    2011년~2012년 야구선수들을 데리고
    휴스턴에서 생활할때 파사데나 한인교회
    수요예배를 마치고 선수들과 교회옆 와타버거집에서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추억이 되었네요
    '먹고 죽자' 이 글을 읽고 한참 웃었네요
    구정 설을 지내고 어제 첫 야구훈련을
    했어요
    설 연휴에는 날씨가 좋았는데
    어제 훈련할때는 바람도 많이 불고
    춥더라구요
    뉴저지 기온도 많이 춥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막내와 맛있는 음식도 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주앙 2021/02/19 06:30 # 답글

    글솜씨가 참 맛갈지다,,그랬는데 나중에 선교사님 전공을 듣고 진짜 깜짝 놀랐었죠.
    아~하! 그래서였구나 하고, 그랬던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오 나도 휴스턴 여행중 **버거 먹었던
    기억이 까마득하네요, 사막길 같았던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갑자기 쏟아지던 우박쏘나기도 막
    떠오르고요, 휴스턴추억 함께 공유합니다. 한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는 훈련들속에 모두 건강
    하기만 소망합니다. 한가지만 더,,선교사님 진짜 은퇴하면 전공을 살릴길이 좍 펼쳐질것 같다는...
  • 야구선교 2021/02/19 13:57 # 삭제

    ㅎㅎㅎ 과찬에 감사드립니다
    국민학교 4학년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작품에 '시선집중'이라는 제목의 최우수
    작품이 교실 뒤 계시판에 붙어 있을때
    '시선'이라는 낱말의 뜻을 몰라 국어사전에서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 최우수 작품의 주인공은 바로
    주앙님의 막내 따님이셨습니다^^
  • 주앙 2021/02/21 04:36 # 답글

    '시선 집중' 당사자인 본인도 기억이 가물하다는 그 기억을 도데체 야구선교님은 그 긴긴 시간을
    넘나들고 있다니,,무슨힘(?)일까? 알듯 모를듯한 그 시선 집중의 기억은 그만 이젠 내려놓을때도
    된듯한데..ㅎ 그기억은 아마도 영원히 그 시간때에 머물고 있겠지요, 아마도 영원히...
  • 야구선교 2021/02/22 22:03 # 삭제 답글

    저는 국민학교 4학년때인 1981년 기억이 너무 생생합니다
    4학년 17반 담임이셨던 정연순선생님께서도
    우리들의 어머니 또래의 연세셨던 것 같고
    그리고 친구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보다 나이가 4살이나 많았던 김영석
    친구를 비롯해 이정훈 정영재 황동구 유일렬강현식 장우진 안종욱 김태경 등 남자친구들과 신애니 김지영 서현선 권구윤 고현희 등
    여자친구들이 너무 좋았지요
    저는 야구를 시작해서 수업이 마치고 삼삼 오오 모여 친구들끼리 함께 다니며 놀았던 것이 너무 부러웠지요
    개미문방구나 미키문방구 나중에 생긴 새나문방구도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 때의 기억들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너무 그립고 찾고 싶었지요 그 중 제가 집에 많이 놀러 갔었던 강현식친구는 눈오는 중3시절 어느 날 천국으로
    먼저간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뒷 산 아카시아 꽃을 따 먹으며
    예비군 훈련장소로 사용되었던 공터를 뛰어다녔던 기억도 나고 학교 뒷 산 어느 집엔가한글로 신영철이라고 쓰여 있던 문패를 보며조심스레 기웃기웃 했던 어린시절의 추억도
    아직까지는 선명하게 기억되어 있습니다
    조물주이신 하나님은 기억하는 장치를 인간들에게 만들어 주셔서 40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를 회상하며 조용한 미소를 짓게 하는 기쁨을 선물해 주시네요


  • 주앙 2021/03/01 07:42 # 답글

    ',,,인간들에게 기억장치를 만들어주신 하나님'선교사님의 표현이 절묘하네요.
    그 애뜻한 기억들..그 선물들 오래오래 잘 간직하십시요.
  • 순돌이 아빠 2021/03/18 01:05 # 답글

    글을 읽다보니 아는 맛의 기억을 소환하네요. 그 맛과 향을.... 아쉽게도 한국의 던킨에서는 그 특유의 중독성 있는 커피를 맛볼 수가 없네요. 한국에서는 다른 원두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도 많은 패스트푸드 체인망이 있지만 한국에서 가장 싸고 빨리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는 '김밥'입니다.
    어릴적엔 귀한 음식이었는데 지금은 격이 많이 달라졌지요. 그래도 아직도 김밥은 축복이요 은총입니다.
    팬데믹의 제한된 일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따님과 소소한 즐거움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래요. ^^
  • 주앙 2021/03/21 14:43 #

    한국의 브랜치 패스트푸드는 이곳 맛과 차이가 난다는것..뭔지 이해할것
    같아요. 그럴수 있겠어요. '김밥'..축복 이요 은총이라는 말이 가슴을 콩콩
    뛰게 만드네요. 순돌님다운 표현,,박수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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