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 앙' 님의 아들, 작곡가 신동일입니다. 그 동안 어머니를 도와 이 블로그를 함께 운영해 왔습니다. 햇수를 세어보니 이 블로그가 시작된 지 8년이나 되었더라구요. 어머니께서 꾸준히 글을 써 오셨고, 좋은 글들이 많이 축적되어서, 블로그의 글들을 발췌, 정리하여 책으로 묶어 <바람을 타고>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의 <주 앙 생각>, <아픈 이야기>, <석대골 집 일가> 등 3가지에서 적지 않은 글들을 골라서 엮었습니다.
가을에는 <일인칭으로 쓰는 성경의 여인들>과 <주를 앙모하는 자>를 중심으로 또 한 권의 책을 출간할 예정입니다. 두번째 책도 기대해 주세요.
책 뒤표지에 수록한 저의 글을 추천의 글 삼아 소개합니다.




어머니와 나는, 어머니의 글을 연재하는 블로그 ‘주 앙’을 약 8년 동안 함께 운영해 왔다. 항상 내 일에만 빠져 있어 가족과도 이야기를 잘 안 나누는 나에게 ‘주 앙’ 블로그는, 멀리 이국땅에 계신 어머니와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실마리가 되어주었다. 서울과 뉴저지, 수만리 떨어져 지낸 시간이 20년이 훌쩍 넘어, 그동안 내가 모르고 있던 어머니가 모습을 다시 발견하고, 또 어떻게 생활하시는지도 알 수 있는 편지 같았다.
아무도 모르게 시작했던 ‘주 앙’ 블로그는 어느새 꾸준히 성장하여 새 글이 올라오면 항상 찾아와 댓글로 소통하는 고정 팬들이 모여들었다. 그분들은 어머니가 살아오신 특별한 삶을 느끼고, 공감하고, 흐르는 세월을 함께 추억하기도 하면서 ‘주 앙’ 블로그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세상을 보는 독특한 관점, 위기에 대처하는 담대한 태도, 세대를 뛰어넘는 열린 생각이 담긴 어머니의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상상하기 힘든 고통 속에서도 8년 동안 빛나는 글을 써 오신 내 어머니에게 박수와 응원, 그리고 사랑을 보내드린다. (작곡가 신동일)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덧글
신동일 드림
언제나 고맙고 감사한마음 가득한사람 여기 있구요, 조심하시고 건강들 하십시요.